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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추천

[추리소설] 혼돈의 도시 해리 보슈 시리즈의 13번째 작품, 이다. 해리 보슈 시리즈는 원래 500페이지 안팎으로 두꺼운 책들이 대부분인데 이번 는 284p로 짧은 편에 속한다. 그래서 맘 놓고 가볍게 읽기 좋았던 것 같다. (원래 해리 보슈 슈 시리즈는 어둡고 하드한 것이 대부분이라 읽는데서 엄청난 에너지를 소모해야 한다. ) 이 책에서는 이전 작들에서 출연했었던 레이첼 윌링(FBI)도 등장한다. 스포일러가 없는 선에서 앞부분의 줄거리를 설명하자면, 멀홀랜드 위의 부유한 동네에서 한 남자가 살해당한다. 총으로 뒷통수에 두 발을 맞아서 사망했는데 이 남자는 의학물리학자였다. 해리 보슈와 FBI는 이 남자가 아내를 빌미로 협박을 받았고 이 남자가 근무하던 병원에서 방사능물질이 없어졌다는 것을 알게 된다. FBI는 이 사건이 테러.. 더보기
[추리소설] 나인 드래곤 은 해리 보슈 시리즈의 14번째 작품이다. 해리 보슈 시리즈의 가장 큰 전환점이 되는 소설이니 주의해서 읽어야 한다. 내가 사실 해리 보슈 시리즈의 초반 작품들만 알고 있었고 비교적 후반에 나온 책들은 최근에 읽었다. 그래서 후반의 작품을 읽는 것이 설레기도 하지만 내 마음에 안들까봐 걱정되는 면도 있었다. 사실 이 책을 읽지 않더라도 해리 보슈 시리즈는 책 한 권씩 독자성이 있어서 꼭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괜찮은 것 같다. 스포일러가 없는 선에서 앞부분의 줄거리는 이렇다. LA의 차이나 타운의 한 주류상점에서 주인이 살해당한다. 해리 보슈 형사는 이 사건이 단순한 강도 사건이 아니라, 중국의 거대 범죄 조직과 관련돼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동료들과 함께 용의자를 검거했으나, 홍콩에서 전처와 살던 그녀의.. 더보기
[추리소설] 스노우맨 해리 홀레 시리즈의 7번째 책 이다. 이 책이 해리 홀레 시리즈의 가장 잘 팔리고 유명해진 책이라고 한다. 사실 부터 큰 재미는 못느꼈는데, 이미 시리즈를 거의 다 읽은 이상 궁금해서 다 읽어야할 것 같다. 노르웨이는 항상 추운 곳 이니깐 스노우맨이라는 제목과 내용은 좀 잘 맞는 것 같다. 사족으로,인기가 많은 책은 항상 너덜너덜하다.스노우맨의 책은 너덜너덜했다. 스포일러가 안되는 선에서 줄거리를 설명하자면, 어느 날 한 가정집에서 집 안을 바라보는 눈사람이 생겼다. 그 눈사람은 집에 사는 아이가 만든 것이 아니었고 그 눈사람이 생긴 날의 밤, 아이의 엄마가 실종된다. 해리 홀레에게 한 편지가 오는데, 이는 범인 스노우맨이 보낸 것으로 눈사람이 사라지면 사람이 사라질 것이라는 섬뜩한 내용이었다. 그리고 .. 더보기
[추리소설] 블랙박스 해리 보슈 시리즈의 16번째 작품, 이다. 저번에 읽은 15번째 작품 가 꽤 재미있어서 갑자기 다음편을 읽고 싶다는 느낌이 충동적으로 들었다. 이 책이 현재까지 해리 보슈 시리즈의 가장 최근 시리즈다.(물론 국내에서 출판된 작품들 중 말이다.) 책 앞에 20년간 해리 보슈를 살아있게 만든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써있다. 진짜 오래된 작품임을 느낀다. 한 주인공으로 15권이 넘는 작품을 쓰기가 힘든데, 정말 대단하다. 어디까지나 스포가 안되는 선에서, 앞 줄거리를 말하자면 다음과 같다. 미제 사건 전담반의 해리 보슈는 1992년 폭동 가운데 일어난 덴마크 종군 기자 살해사건을 다시 맡게 된다. 과학 기술의 발달로 20년 전 그녀를 살해할 때 쓴 무기가 92년형 베레타라는 것을 알아내는데, 똑같은 이 총.. 더보기
[추리소설] 드롭: 위기의 남자 는 형사 해리 보슈 시리즈의 15번째 작품이다. 마이클 코넬리의 미키 할러 시리즈도 재밌지만 제일 역사가 오래되고 정통 추리 소설인 해리 보슈 시리즈도 추천할 만하다. 저번에 해리 보슈 시리즈 2번째 편인 만 글을 썼었는데 기회가 된다면 해리 보슈 전 시리즈를 다 읽고 리뷰해 보고 싶다. 아마 시리즈가 국내에 16번째까지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 스포일러가 되지 않는 앞부분의 대략적 설명은 이렇다. 해리 보슈는 원래 은퇴를 앞둔 나이지만 퇴직 유예 제도로 인해 LA 경찰서에서 계속 일하게 된다. 미제 사건을 알아보던 도중, 살인사건의 용의자의 DNA가 나오는데, 그 DNA에 의하면 용의자는 8살에 범죄를 저질렀다는 것이 된다. 앞 사건을 맡는 동시에 전직 부국장이었던 시의원 어빈 어빙의 아들이 한 호텔에.. 더보기
[추리소설] 세 개의 잔 도진기 작가의 진구 시리즈 신작! 이다. 도진기 작가 책은 사실 거의 다 읽어 봤는데 진구 시리즈도 재밌고 변호사 고진 시리즈도 엄청 재밌다. 개인적으로는 진구 시리즈보다 변호사 고진 시리즈가 더 재밌다. 은 과 이어지는 부분때문에 을 꼭 읽어봐야 한다. 아니 사실 고진 시리즈도 다 읽고, 진구 시리즈도 다 읽어야 등장인물들이 이해가 될 듯 싶다. 앞부분의 줄거리는 이렇다. 해미랑 헤어지게 된 백수 탐정 진구는 바에서 술을 마시다가 남자의 이상한 제안을 받는다. 남자는 진구에게 바에서 지목한 여성과 하룻밤을 보내면 200만원을 준다고 한다. 이상한 제안을 진구는 받아들이고, 어느새 다음날 진구는 살인 용의자가 되고 만다. 별점은 5점 만점에 3.5점을 주고 싶다. 정통 추리 소설은 아니지만 진구가 유치장.. 더보기
[추리소설] 리디머 해리 홀레 시리즈의 6번째 작품, 이다. 리디머(REDEEMER)의 뜻은 구원자, 구세주라고 책의 뒤표지에 나와있다. 이전의 작품까지의 느낌은 대부분 살인사건이 흥미롭지는 않지만 사건의 배경과 분위기가 특이하고 주인공 해리 홀레의 매력이 대단해서 읽게 된다는 느낌이다. 이다음의 작품은 해리 홀레 시리즈의 명작이라는 이어서 기대가 된다. 앞부분의 줄거리는 이러하다. 해리의 상관이었던 묄레르가 은퇴하자 해리는 새로운 상관 군나르 하겐과 의견다툼을 시작한다. 이런 가운데 구세군 장교가 크리스마스 콘서트에서 살해당하는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그리고 계속해서 살인이 나타나고 살해시도가 나타난다. 해리는 살인 목표 인물을 지키고 살해범을 찾아야 한다. 개인적 평점 3점을 주고 싶다. 사실 작품이 훌룡하다고 느낄 수.. 더보기
[추리소설] 데빌스 스타 요 네스뵈의 해리 홀레 시리즈 5번째 편 이다. 해리 홀레 시리즈를 계속 읽을수록 앞으로의 시리즈를 기대하게 된다. 지금까지 읽은 시리즈의 이야기들이 평작 그 이상이라고 느낀다. 특히 1편 는 다시 읽어보고 리뷰를 다시 써야 할 것 같다( 리뷰를 쓸 때랑 지금이랑 생각이 다르다. 특유의 분위기를 다시 느껴보고 싶다.) 아 참고로 --에는 공통된 사건이 언급되니 유의하며 읽을 것. 에서는 오슬로가 배경으로, 여인들을 살해한 사건들이 발생한다. 이 사건의 특이한 점은 여인들의 손가락이 잘려있었으며 여인들에게서는 붉은 오각형 모양의 다이아몬드가 발견된다. 그리고 해리 홀레는 , 에 이은 동료의 죽음을 추적하며 앞서 말한 사건을 추적한다. 개인적 별점은 5점 만점에 3.9점을 주고 싶다. ,보다 더 나랑 잘 맞..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