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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책

[추리소설] 이방의 기사 이즈모 특급 살인을 시작으로 나는 결국 시마다 소지의 책에 빠져버렸다. 이 책은 으로 유명한 미타라이 시리즈의 또 다른 책이다. 사실 이거 외에 먼저 읽은 시마다 소지의 책이 있지만 이 책을 가장 인상깊게 봐서 먼저 글을 쓰고 싶었다. 사실 이 책은 정통적인 추리소설이라고 하기에는 어렵다. 누군가가 죽고, 범인을 찾아내는 형태를 띄고 있지는 않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 책이 매력적인 이유는 추리요소와 사랑, 인간관계가 잘 드러나기 때문이다. 솔직히 말해서 보통의 추리소설에서 잘 느낄 수 없는 사랑의 아름다움(!)을 느끼니 정말 묘했다. 줄거리는 이러하다. 주인공 '나'는 기억상실이 된 상태로 공원에서 깨어난다. 당황스러운 상황에서 '나'는 료코라는 20살 여성을 만나 친해지게 되고 '료코'의 집에서 4달.. 더보기
[추리소설] 이즈모 특급 살인 전에 쓴 연쇄살인마 개구리남자와 함께 빌린 책이다. 원하는 책이 없었고 도서관에 오래 있기도 좀 그래서, 대충 아무거나 두 권을 골랐는데, 하나는 내가 생각한 추리소설이 아니라 연애소설이였고(ㅋㅋㅋ) 다른 하나가 이 책이다. 근데 지금 와서 생각하는데, 정말 잘 고른 것 같다. 솔직히 표지는 그렇게 이쁘지 않고 굉장히 어려울 것 같은 느낌을 주는데, 정말 완전(!) 괜찮은 책이다. 시마다 소지라는 작가가 얼마나 대단한지 알게 됐다. 이 책은 형사 요시키 시리즈의 세번째 책이라고 한다. 그러나 그 전 시리즈를 모른다고 해서 읽는 것에 지장은 없다. 요시키형사는 내가 느끼기에 정말 매력적이다. 결국 도서관에서 요시키 형사 시리즈를 또 빌리고 말았다. 다음으로 읽을 책은 "북의 유즈루, 저녁 하늘을 나는 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