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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추리소설] 데빌스 스타 요 네스뵈의 해리 홀레 시리즈 5번째 편 이다. 해리 홀레 시리즈를 계속 읽을수록 앞으로의 시리즈를 기대하게 된다. 지금까지 읽은 시리즈의 이야기들이 평작 그 이상이라고 느낀다. 특히 1편 는 다시 읽어보고 리뷰를 다시 써야 할 것 같다( 리뷰를 쓸 때랑 지금이랑 생각이 다르다. 특유의 분위기를 다시 느껴보고 싶다.) 아 참고로 --에는 공통된 사건이 언급되니 유의하며 읽을 것. 에서는 오슬로가 배경으로, 여인들을 살해한 사건들이 발생한다. 이 사건의 특이한 점은 여인들의 손가락이 잘려있었으며 여인들에게서는 붉은 오각형 모양의 다이아몬드가 발견된다. 그리고 해리 홀레는 , 에 이은 동료의 죽음을 추적하며 앞서 말한 사건을 추적한다. 개인적 별점은 5점 만점에 3.9점을 주고 싶다. ,보다 더 나랑 잘 맞.. 더보기
[추리소설] 파기환송 변호사 미키 할러 시리즈의 세 번째 편! 이다. 제목이 이해하기 힘들 수 있다. 파기 환송의 뜻은 사후심법원이 종국판결에서 원심판결을 '파기'한 경우에 원심법원으로 '사건을 돌려보내 다시 심판'하는 것이라고 네이버 사전에 나와있다. 단어부터 설명하자면 원심법원이 1심이라고 친다면 사후심법원은 그 이후의 2심이라고 할 수 있다. 종국판결은 완결하는 판결이다. 그니깐 우리나라로 치면 대법원 같은 곳에서 고등법원이나 지방법원에서의 원심판결을 '파기'하라고 종국판결을 내려서 원심법원으로 '사건을 돌려보내' 다시 재판을 진행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법정소설이다 보니깐 단어부터 헤매게 만드는 책이다.(ㅋㅋㅋㅋㅋ)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미키 할러는 검찰로부터 한 사건의 특별 검사를 맡아달라고 요청을 받는다. .. 더보기
[추리소설] 박쥐 는 해리 홀레 시리즈의 첫 번째 책 이다. 이 책을 고른 이유는 별 건 아니고 내 추리소설 입맛이 까다롭다보니깐 형사가 주인공인 작품을 원했다. 책 옆면에 "형사" 해리 홀레 시리즈라고 적혀있었다. 요 네스뵈라는 작가는 노르웨이 사람이다 ( 프랑스 이름같았는데...). 줄거리는 이렇다. 노르웨이인 여성의 시체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발견된다. 이 사건을 수사하러 오스트레일리아로 온 해리 홀레는 그녀의 시체에 성폭행의 흔적이 있었으며, 연쇄살인임을 알게 된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해리 홀레는 비르기타라는 여성과 사랑에 빠지고 동료 경찰을 비롯한 여러 사람을 만나게 되지만, 만난 이들은 곤경에 처하게 된다. 책이 좀 길어서 마음을 단단히 잡고 봐야한다. 왠지 모르지만 노르웨이만의 감성인지, 잘 이해가 안되는 면도.. 더보기
[추리소설] 이방의 기사 이즈모 특급 살인을 시작으로 나는 결국 시마다 소지의 책에 빠져버렸다. 이 책은 으로 유명한 미타라이 시리즈의 또 다른 책이다. 사실 이거 외에 먼저 읽은 시마다 소지의 책이 있지만 이 책을 가장 인상깊게 봐서 먼저 글을 쓰고 싶었다. 사실 이 책은 정통적인 추리소설이라고 하기에는 어렵다. 누군가가 죽고, 범인을 찾아내는 형태를 띄고 있지는 않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 책이 매력적인 이유는 추리요소와 사랑, 인간관계가 잘 드러나기 때문이다. 솔직히 말해서 보통의 추리소설에서 잘 느낄 수 없는 사랑의 아름다움(!)을 느끼니 정말 묘했다. 줄거리는 이러하다. 주인공 '나'는 기억상실이 된 상태로 공원에서 깨어난다. 당황스러운 상황에서 '나'는 료코라는 20살 여성을 만나 친해지게 되고 '료코'의 집에서 4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