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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소설

[추리소설] 1의 비극 ( 필자의 주관적인 생각임을 밝힙니다.) 시마다 소지의 책을 슬슬 다 읽어가서, 이제 다른 추리소설 시리즈를 찾아야 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찾아낸 것이 노리즈키 린타로 시리즈이다. 노리즈키 린타로가 저자라고 써 있는데, 이는 작가의 필명인 동시에 주인공의 이름이다. 아마 주인공 노리즈키 린타로는 작가라서 책 속 노리즈키 린타로가 이 책을 쓴 거 같은 느낌을 준다. 줄거리는 이렇다. 유괴 사건이 일어나는데, 옆집 미치코의 아들 시게루가 납치된다. 그러나 전화는 서술자인 야마쿠라 시로에게 걸려오는데, 납치범은 미치코의 아들 시게루를 야마쿠라 시로의 아들 다카시로 착각하여 납치한 것이다. 결국 시게루는 죽은 채로 발견되는데... 별점 5점 만점에 2.5점. 왜 이런 점수를 줬는지는 후술하겠다. 책은 술술 잘.. 더보기
[추리소설] 침대특급 '하야부사' 1/60의 벽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책은 그렇게 나에게 재밌지 않았다. 요시키형사 시리즈를 많이 기대하고 읽었는데 1편 보다 2편 ,3편보다 노잼이였다... 조금 옛날 느낌나는 책 표지는 추리소설인지 잘 모르겠고 잔잔한 내용의 소설 같다. 여튼 조금은 별로였다. 앞부분의 줄거리는 이러하다. 구조 지즈코 라는 여성이 호화맨션에서 얼굴가죽이 벗겨지고 욕조에 누운 상태로 죽은 체로 발견된다. 이 여성을 앞 맨션의 남자가 망원경으로 구경하다가 신고를 하게 된다. 그러나 같은 시각 블루트레인에 구조 지즈코를 본 사람들이 존재했다. 요시키 형사는 이 미스테리를 풀려고 한다. 별점은 5점만점에 2점주고싶다.☆☆☆★★ 딱히 추천하고 싶지 않다. 이거 읽지 말고 2편 ,3편읽는게 나을 거 같다. --------------------.. 더보기
[추리소설] 점성술 살인사건 시마다 소지의 가장 재밌다는 대표작! 을 이번에 읽어보았다. 최근에 재발행되어서 그런가 책 디자인이 되게 예쁘다. 깔끔하고 오묘한 느낌을 준다. 은 탐정 미타라이 시리즈의 첫번째 책이다. 정말 괴짜같은 미타라이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미타라이 시리즈인 도 추천! 줄거리는 이러하다. 여섯 명의 여성들이 살해되어 발견되는데, 이들은 모두 자매였으며 이들의 아버지는 화가였다. 그 화가의 수기에 따르면 여성명의 딸들의 신체조각을 모아 궁극의 존재 '아조트'를 만든다고 했다. 그러나 시체들이 다 발견되기도 전에 그 화가는 죽은 체로 발견된다. 이 사건을 누군가가 탐정 미타라이에게 의뢰한다. 별점은 5점 만점에 4점. ☆★★★★ 꼭 미타라이 시리즈를 다 보지 않더라도 이 책은 라이트하게 읽을 수 있으며, 트릭 .. 더보기
[추리소설] 기발한 발상, 하늘을 움직이다. 이제 슬슬 도서관에서 안읽어본 시마다 소지의 책이 없는거 같다. 다만 독후감을 아직 못 썼을 뿐. 기발한 발상, 하늘을 움직이다는 요시키 형사 시리즈의 4번째 책이다. 책디자인을 직접 보면 알겠지만 굉장히 음울하고 오싹한 느낌이 든다. 지금 와서 보니깐 그림이 누구를 의미하는 지 알 거 같다. 줄거리는 이러하다. 관광지로 유명한 도쿄의 한 상점가에서 노숙자 같은 노인이 가게에서 물건을 사는데 가게주인이 소비세로 12엔을 더 요구하자, 노인은 여주인을 죽여버린다. 단순 살인처럼 보일 수 있지만 노인은 몇년 전 여아 유괴사건의 주범으로 교도소를 복역한 사람이였고 과거가 의심스럽다. 요시키는 이 사건을 더 파헤쳐 보이기로 한다. 이 책의 별점은 5점 만점에 3.5점을 주고 싶다. 사실 추리소설로는 잘 모르겠는.. 더보기
[추리소설] 북의 유즈루, 저녁 하늘을 나는 학 요시키 형사 시리즈의 2번째 책이다. 지금 와서 생각하는 건데 제목이 일본어를 써서 그런지 약간 어색한 감이 있다. 북의 유즈루, 저녁하늘을 나는 학이라... 이상한 제목이라고 느낄 것이다. 약간 스포일러가 되지 않게 설명을 하자면 유즈루는 책에서 나오는 기차의 이름이다(실제로 존재하는 기차인지는 모르겠음). 이상한 제목과는 다르게 나에게는 되게 재밌었다. 줄거리는 대략 이러하다. 휴가를 앞둔 요시키 형사에게 전처 미치코의 전화가 걸려온다. 목소리가 듣고싶어서 전화를 했지만 만나고 싶다는 요시키의 말은 거절한다. 그리고 그녀가 탔던 기차 유즈루 호에서 죽은 여성이 발견된다. 미치코를 찾던 요시키는 그녀가 어떤 살인사건의 용의자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 이상 말하면 스포일러.) 별점은 5점 만점에 4점!.. 더보기
[추리소설] 이방의 기사 이즈모 특급 살인을 시작으로 나는 결국 시마다 소지의 책에 빠져버렸다. 이 책은 으로 유명한 미타라이 시리즈의 또 다른 책이다. 사실 이거 외에 먼저 읽은 시마다 소지의 책이 있지만 이 책을 가장 인상깊게 봐서 먼저 글을 쓰고 싶었다. 사실 이 책은 정통적인 추리소설이라고 하기에는 어렵다. 누군가가 죽고, 범인을 찾아내는 형태를 띄고 있지는 않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 책이 매력적인 이유는 추리요소와 사랑, 인간관계가 잘 드러나기 때문이다. 솔직히 말해서 보통의 추리소설에서 잘 느낄 수 없는 사랑의 아름다움(!)을 느끼니 정말 묘했다. 줄거리는 이러하다. 주인공 '나'는 기억상실이 된 상태로 공원에서 깨어난다. 당황스러운 상황에서 '나'는 료코라는 20살 여성을 만나 친해지게 되고 '료코'의 집에서 4달.. 더보기
[추리소설] 이즈모 특급 살인 전에 쓴 연쇄살인마 개구리남자와 함께 빌린 책이다. 원하는 책이 없었고 도서관에 오래 있기도 좀 그래서, 대충 아무거나 두 권을 골랐는데, 하나는 내가 생각한 추리소설이 아니라 연애소설이였고(ㅋㅋㅋ) 다른 하나가 이 책이다. 근데 지금 와서 생각하는데, 정말 잘 고른 것 같다. 솔직히 표지는 그렇게 이쁘지 않고 굉장히 어려울 것 같은 느낌을 주는데, 정말 완전(!) 괜찮은 책이다. 시마다 소지라는 작가가 얼마나 대단한지 알게 됐다. 이 책은 형사 요시키 시리즈의 세번째 책이라고 한다. 그러나 그 전 시리즈를 모른다고 해서 읽는 것에 지장은 없다. 요시키형사는 내가 느끼기에 정말 매력적이다. 결국 도서관에서 요시키 형사 시리즈를 또 빌리고 말았다. 다음으로 읽을 책은 "북의 유즈루, 저녁 하늘을 나는 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