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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 바퀴벌레 요 네스뵈의 형사 해리 홀레 시리즈 2번째 책 이다. 사실 전작 가 그렇게 맘에 들지는 않았는데 2편은 좀 괜찮을 거 같아서 읽었다. 1편에서는 오스트레일리아를 배경으로 했으며, 에서는 태국이 배경이다. 출장 전용 형사 해리 홀레... 줄거리는 이렇다. 태국에 파견된 노르웨이 대사, 몰네스가 태국의 유흥가 숙박 시설에서 살해된다. 노르웨이 정부는 수사가 큰 소란을 일으키지 않게 단 한 사람, 해리 홀레를 파견해 수사를 시키기로 결정한다. 해리 홀레는 그곳에서의 동료 리즈와 함께 몰네스의 죽음에 대해 파헤친다. 추천할 만 하다. 작가 특성인지는 모르겠는데 사건 배경이 되는 국가를 굉장히 자세히 조사하는 것 같다. 태국이라는 곳을 굉장히 잘 알고 이 곳의 문화, 범죄까지 잘 표현된다. 태국의 유흥가를 배경으.. 더보기
[추리소설]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미키 할러 시리즈의 1번째 책! 이다. 마이클 코넬리의 해리 보슈 시리즈와 함께 성공을 거둔 미키 할러 시리즈... 는 큰 인기를 얻어 영화화됐다. 참고로 해리 보슈 시리즈는 미드로 만들어졌다. 마이클 코넬리는 참 대단한 작가 인 듯. 영화를 안 봤지만 흥행은 괜찮게 된 듯? 하다. 줄거리를 약간 설명해주자면, 미키 할러 변호사는 강간, 마약, 살인에 관련된 범죄자들을 변호한다. 실리적이고 돈을 좋아하는 미키 할러에게 한 의뢰인이 찾아온다. 부동산업자 '루이스 룰레'가 폭행 혐의를 받고 있다며 미키 할러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오랜만에 '결백'한 의뢰인에 미키 할러는 당황하는데... 추천할 만 할 정도가 아니라 되게 재밌다. 법정 소설을 싫어하지만 않는다면! 법정 드라마나 법정 소설을 보면 약간의 진부함을.. 더보기
[추리소설] 박쥐 는 해리 홀레 시리즈의 첫 번째 책 이다. 이 책을 고른 이유는 별 건 아니고 내 추리소설 입맛이 까다롭다보니깐 형사가 주인공인 작품을 원했다. 책 옆면에 "형사" 해리 홀레 시리즈라고 적혀있었다. 요 네스뵈라는 작가는 노르웨이 사람이다 ( 프랑스 이름같았는데...). 줄거리는 이렇다. 노르웨이인 여성의 시체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발견된다. 이 사건을 수사하러 오스트레일리아로 온 해리 홀레는 그녀의 시체에 성폭행의 흔적이 있었으며, 연쇄살인임을 알게 된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해리 홀레는 비르기타라는 여성과 사랑에 빠지고 동료 경찰을 비롯한 여러 사람을 만나게 되지만, 만난 이들은 곤경에 처하게 된다. 책이 좀 길어서 마음을 단단히 잡고 봐야한다. 왠지 모르지만 노르웨이만의 감성인지, 잘 이해가 안되는 면도.. 더보기
[로맨스소설] 구해줘 결국 로맨스소설을 리뷰하다니... 이렇게 될 줄 몰랐다. 추리소설을 많이 읽다보니깐 좀 다른 느낌의 책도 읽어보고 싶어서 기욤 뮈소의 를 읽게 되었다. 근데 생각보다 인기있는 소설인가보다. 사람들이 많이 빌려가는 것 같다. 프랑스 소설이어서 그런지 뭔가 다른(?) 감성을 느껴볼 수 있다. 지금 보니까 책이 좀 오래되어서 그런지 표지에서 2000년대 감성이 나타난다. 줄거리는 이렇다. 뉴욕에서 의사로 일하고 있는 샘은자살한 아내를 못잊고 있다. 한편, 배우의 꿈을 가지고 있지만 커피숍 직원으로 일하는 줄리에트는 곧 뉴욕에서 프랑스로 돌아가야 한다. 둘은 우연한 만남으로 사랑에 빠지지만 갑자기 일어나는 미스테리한 사건들은 둘의 사랑을 방해한다. 추천은 음...나는 굳이 하고 싶지 않다. 한번 쯤은 읽은 만한.. 더보기
[추리소설] 다섯 번째 증인 마이클 코넬리의 미키 할러 시리즈 4번째 편! 와아앙 도서관에서 우연히 보고 기쁨을 감출 수 없었다. 미키 할러 시리즈는 1편 로 유명해졌는데,정말 좋아하는 시리즈이다. 해리보슈 시리즈와는 또 다른 맛이 있다. 해리 보슈가 좀 무뚝뚝하고 고독한 면이 있다면, 미키 할러는 실실 웃으면서 여유와 함께 사건을 추리하는 느낌. 사실 추리소설보다는 법정소설?이 가까울거 같은데 재판에서 일어나는 상황, 사건조사, 전략짜기 등이 주요 내용이다. 재판을 통해 사건의 진상을 밝혀낸다는 설명이 조금 더 옳겠다. 줄거리는 이렇다. 형사 사건이 줄어들자 주택 관련 민사 사건을 하게 된 미키 할러는 옛 의뢰인의 전화를 받는다. 옛 의뢰인 리사 트래멀이 자기 집을 압류하려던 은행가를 살해 했다는 혐의로 경찰에 잡힌 것이다. 그녀.. 더보기
[추리소설] 블랙 아이스 이 책은 나에게 엄청 특별한 책인데, 초등학교 때 처음 읽었고 계속 흥미를 가져 사버렸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읽을 때는 이해도 잘 못했는데 그 뒤로 중학생때도 읽을 거 없으면 읽고, 고등학생때도 읽었다가 어른이 된 지금 한번 더 읽었다. 사실 어렸을 때는 두꺼운 책을 읽으면 멋있어 보일 거라 생각했다. 그리고 그 두꺼운 책은 이 책을 비롯한 해리 보슈 시리즈였다. 이 책은 정말 추천할 만한 책이다. 앞서 말한 듯 책이 두꺼워서 읽는 시간은 좀 걸린다. 는 마이클 코넬리의 해리 보슈 시리즈의 2번째 책이다. 이 책은 전작을 안읽어도 괜찮을 거 같다. 1편의 여자가 초반에만 잠깐 언급된다. 엘리노어 위시가 그냥 1편에서 해리 보슈와 썸탔던 것만 알면 된다.(ㅋㅋㅋㅋㅋㅋㅋ) 줄거리는 이러하다. 마약전담반의 .. 더보기
[추리소설] 노리즈키 린타로의 모험 노리즈키 린타로 시리즈의 단편선이다. 이 책은 정말 추천할 만 한데, 다른 노리즈키 린타로 시리즈는 호불호가 갈릴 거 같다. 나는 전에 읽은 에서 엄청 실망했다. 호불호가 갈릴만한 이유는 대체로 분위기가 무겁고 읽고나서도 찝찝한 기운이 남기 때문이다. 또한 호감이 잘 가지 않는 인물들... 이 책의 줄거리를 설명하기에는 단편선이라서 별 의미가 없을 것 같다. 사형수 퍼즐, 상복의 집, 카니발리즘 소론, 도서관의 잭 더 리퍼, 녹색 문은 위험, 토요일의 책, 지난날의 장미는…… 이렇게 7개의 이야기가 있다. 되게 짧지만 강렬하고 노리즈키 린타로의 매력도 느낄 수 있다. 별점은 5점 만점에 3.5점. 나름 읽을 만 하며, 가볍게 읽기에 좋다. 다른 노리즈키 린타로 시리즈 보다 읽고나서 찝찝함이 없다. 추천할.. 더보기
[추리소설] 1의 비극 ( 필자의 주관적인 생각임을 밝힙니다.) 시마다 소지의 책을 슬슬 다 읽어가서, 이제 다른 추리소설 시리즈를 찾아야 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찾아낸 것이 노리즈키 린타로 시리즈이다. 노리즈키 린타로가 저자라고 써 있는데, 이는 작가의 필명인 동시에 주인공의 이름이다. 아마 주인공 노리즈키 린타로는 작가라서 책 속 노리즈키 린타로가 이 책을 쓴 거 같은 느낌을 준다. 줄거리는 이렇다. 유괴 사건이 일어나는데, 옆집 미치코의 아들 시게루가 납치된다. 그러나 전화는 서술자인 야마쿠라 시로에게 걸려오는데, 납치범은 미치코의 아들 시게루를 야마쿠라 시로의 아들 다카시로 착각하여 납치한 것이다. 결국 시게루는 죽은 채로 발견되는데... 별점 5점 만점에 2.5점. 왜 이런 점수를 줬는지는 후술하겠다. 책은 술술 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