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멋대로쓰는독후감

[추리소설] 침대특급 '하야부사' 1/60의 벽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책은 그렇게 나에게 재밌지 않았다. 요시키형사 시리즈를 많이 기대하고 읽었는데 1편 보다 2편

<북의 유즈루, 하늘을 나는 학>,3편<이즈모 특급 살인>보다 노잼이였다... 조금 옛날 느낌나는 책 표지는 추리소설인지 잘 모르겠고 잔잔한 내용의 소설 같다. 여튼 조금은 별로였다.

 

 앞부분의 줄거리는 이러하다. 구조 지즈코 라는 여성이 호화맨션에서 얼굴가죽이 벗겨지고 욕조에 누운 상태로 죽은 체로  발견된다. 이 여성을 앞 맨션의 남자가 망원경으로 구경하다가 신고를 하게 된다. 그러나 같은 시각 블루트레인에 구조 지즈코를 본 사람들이 존재했다. 요시키 형사는 이 미스테리를 풀려고 한다.

 

 별점은 5점만점에 2점주고싶다.☆☆★★ 딱히 추천하고 싶지 않다. 이거 읽지 말고 2편 <북의 유즈루, 하늘을 나는 학>,3편<이즈모 특급 살인>읽는게 나을 거 같다.

 

 

 -------------------------------------------------밑은 스포일러 포함 내용----------------------------------------------------

 

 

 인간 관계가 너무 복잡한 나머지 어디서 부턴가 이해를 포기했다. 인물이 너무 많아 또 의심스러운 인물들이기 때문에 머리는 혼란에 휩싸이게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살인을 당한 구조 지즈코나 살인을 저지른 범인, 약간은 가담한 자들 모두 정감이 안간다. 그렇다고 요시키 형사 역시 관찰자에서 그치지 않아서 그에게서 매력을 가지기 어렵다. 이런 캐릭터를 2편과 3편에서 잘 살린 것은 정말 다행이다. 

 

 그렇다고 트릭이 엄청 기발하다거나 그런 것도 아니였다. 이것은 작가의 초창기 책이니깐 그럴 만도 하지만 조금은 실망스럽다.

 

3줄 요약.

1. 너무나도 복잡한 인간관계

2. 기발하다고 느끼기에는 어렵고 매력적이지 않은 트릭

3. 매력적이지 못한 등장인물들